하나님 나라(2)
하나님 나라의 이중적 의미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
1.하나님나라의 시작 : 그리스도의 초림
예를들어 대학을 입학하는 것과 졸업으로 생각해 보자. 모든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여 입학을 하게 된다. 모든 가족들이 축하해 준다. 입학으로 꿈은 <실현>되었다. 하지만 진짜 공부는 이제부터이다. 졸업해야 <완성>이다.
첫째, 실현된 하나님 나라는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와 함께 시작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 자체가 하나님 나라의 임함이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의미한다.
이같이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와 함께 임하였고,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은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먹고 마시고, 장차 그리스도 예수의 재림으로 그와 함께 아버지의 영원한 사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여기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선취적으로 맛본다.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미리 맛보고 있는 것이다.
둘째,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장차 그리스도가 오셔서(재림) 택한 백성을 이끌어 들어가실 그때에 이루어 진다.
셋째, 오해와 진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제자들로)들이 고대하던 메시야는 다윗과 같은 다윗의 후손(자손)으로 오신다고 생각했다.
종종 "다윗의 자손 예수여!" "호산나 - 구원하소서"는 지상에 다시 다윗왕국처럼 회복될 것을 기대한 것을 보여 준다.
이것은 제자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하였기에 이같이 질문했었다.
행1장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그들은 가시적으로 로마제국의 총독 빌라도나 분봉왕인 헤롯 아그립바나 이러한 세상의 악한 통치자들을 몰아내고, 해방되어 이방나라로부터 조공을 받는 그런 왕국을 기대했던 것이다.
마태복음 12:28(누가복음 11: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도 요한은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그 나라의 왕이심을 인정하지만, 그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나라라고도 말했다(요 18:36).
또한 하나님 나라를 미래에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이루어질 종말론적인 나라, 그 때에 완성될 나라입니다.
가라지의 비유(마 13:24-30, 36-43),
잡은 물고기를 골라내는 비유(마 13:47-50),
열 처녀의 비유(마 25:1-13)
“그 때에 천국은…”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한다”
2.하나님 나라의 완성 : 그리스도의 재림
종말론적 긴장과 들어가기를 힘써야 함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으로 완성이라고 생각하는 오해이다. 여기서 이단들이 극단적으로 구원원파가 나왔다.
<믿음-구원-천국>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다.
그 믿음은 인격적이며, 지속성을 갖는다.
그의 신앙을 성장시키며, 구원을 얻은 자녀로서의 삶에로 나아가게 한다.
믿음의 시작과 완성까지
예수는 믿음의 시작(창시자)요, 완성자케 하시는 자이시다.
이 말은 우리의 구원이 예수 안에서 시작되었고, 예수께서 우리 믿음을 완성하신다는 말이다.
구원파는 예수 안에서 시작된 구원을 마치 완성으로 단정짓는다. 이것이 그들이 간과하는 중대한 실수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때까지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해 달려가고,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자기의 목숨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이 구원을 몰라서 이같은 말을 했을까? 아니다. 그로 하여금 목숨을 다해 달려가게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히브리서 기자가 이를 밝히 말해 준다.
히브리서 12장2절. "믿음의 주(시작)요 또 온전하게(완성시키시는)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의 의미는 무엇인가?
믿음의 주요(G747: ἀρχηγός, 아르케고스)
: '창시자, 창조자', 통치자 ruler, 인도자 leader, '우두머리'(captain).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의 창시자 : 시작>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 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구약성경 70인역본에서 아르케고스는 약 35회 나오며, 주로 로쉬('머리, 정상, 우두머리, 장' 등)의 번역했다. 정치 또는 군사 지도자, 가문의 우두머리(민 25:4; 삿 5:2, 삿 5:15; 대상 8:28; 느 11:16이하 등).
신약 성경에서는 행 5:31, 그리스도는 지도자, 통치자로서 아르케고스이다 :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 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을 살리시고 그를 오른 손으로 높이사 아르케고스 곧 "임금"(과 구주)을 삼으셨다.
히 2:10, 그리스도는 특히 창시자로서 아르케고스이다 :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예수님께서 우리 구원의 선구자요, 창시자이다(참조: 히 5:10; 히 6:20).
온전케 하시는(G5051: τελειωτής, 텔레이오테스) :
완성자, 완전케하는 자 perfecter. 텔레이오오(G5048)에서 유래, '완전하게 하는 자, 완성자'를 의미한다.
히 12:2은 믿음의 시작이시며 믿음을 완성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인내하며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의 믿음은 예수를 구주로 믿을 때 시작되었고, 구주 예수께서 오셔서 나와 함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감으로 완성됩니다.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완성은 장차 이루어질 것을 말씀한다.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눅13: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눅21:31)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막 14:25; 비교, 눅 22:18; 마 26:29).
이런 말씀들은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문에 따라 우리는 현재적으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오며”(마 6:10)라고 아버지의 통치와 다스림을 위햐 기도해야 한다.
또한 그 나라가 속히 오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