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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와 은사주의 운동,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明泉] 맑은 샘물 2023. 6. 17. 14:56

뭔가 있어 보이는데....

그리스도인으로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참을 수 없었던 유혹은 무엇이었습니까?
은사 중에 방언이 아닙니까?
누군가 방언을 하는 사람을 보면 괜히 부럽지 않습니까?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는 분들을 보면 괜히 부럽지 않습니까?
성령충만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그런데 이런 부분은 신비롭고 또 은사인데...
그렇습니다.
누구나 이런 것을 쉽게 받고 싶어 합니다.
성경은 이런 것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실까?

신비주의와 은사주의 운동

성경은 신비가 있음을 말한다. 은사에 대해서도 말한다. 
내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신비이다.
 - 보이지 않는 예수 곧 그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믿으며, 그와 동행한다. 
또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이 와 계신다는 것이 신비이다.
 - 성령이 와 계신 자들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행하는 사역이 신비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기적들이 나타난다. 
그러면 신비주의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은사를 주신다. 하지만, 하나님이 각자마다 다르게 역사하신다.
그런데 여기에 가짜가 있다. 신비주의이다. 
마치 누군가 자신이 마치 성령을 나누어 주는 자처럼 행세면 신비주의이다.
그들은 그것은 은근히 자신들을 높이는 데 사용한다. 
그런 행세를 즐기며, 자랑스럽게 여기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일들이 한국교회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단들의 특징은 모두 신비주의에서 출발한다.
처음에는 은사주의에 체험을 했다고 하다가 뒤에는 점차 자신이 은사를 주는 자로 가장한다.
마치 자기의 힘으로 성령을 받게 한다고 회중들을 기만한다.

 
나만 못 받은 거 아닌가?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누구는 받았다는데, 성경이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나는 못난 신자인가?
은사를 사모하는 성도가 무든 잘못이 있는가?
은사를 받아서 주님을 위해 살고 싶다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아니다. 그 뿌리에는 자신도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는 명찰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자기도 거기에 속고 만다.
마귀는 기가 막히게 이것을 이용한다. 
분별하지 못하면 거기에 속아 자신의 영혼을 불신앙과 우상숭배에 빠뜨린다. 
또  목회자들이 "성령의 기름부음(?)"받으라고 강조하고, 기름 부으심을 사모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언가 또 특별한 것을 받아야 하는가?
그들도 성경을 근거로 대고 있다. 아니다 짜 맞추기이다. 


성경을 알라.
구약 시대에 행해졌던 기름부음

첫째, 하나님께서 특정한 사람을 특별하게 구별하심의 표시를 의미한다.
예) 사울왕 : 다윗은 사울을 하나님의 기름 부음받은 자로 인정 
둘째로 기름부음은 하나님의 영의 임재하여 계심을 상징하였다.
구별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라고 명령하면 그들은 특별한 일을 수행하는데 쓰임을 받는다.
“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삼상 10:10).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 감동되니라”(삼상 16:13).
구역시대에는 하나님이 특정한 사람에게 기름부음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위해 쓰임을 받는다. 즉,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도록 하나님의 신이 역사하신다.
구약은 제한적, 신약은 포괄적이다. 
구약은 예표(그림자, 모형)이다. 신약은 실체이다. 
구약시대에는 특정한 사람에게 한정되었지만, 신약시대에는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내주 하신다.
“그 안에서 너희(에베소 성도들)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 1:13).
이는 성령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하나님을 섬기며 사명을 감당하도록 은사를 공급하심을 의미한다.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 7-11).
구약시대는 신약의 그림자로 그때에는 감람유(올리브)를 실제로 머리에 부었다.
시 133편 2절,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하지만, 신약 시대에는 그렇게 하지 아니한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택한 사람이 감람유(기름)를 부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기름을 부으신다(성령주심).  
그것은 바로 신자들의 마음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심어 주시는 진리에 대한 확신이다.
이 위대한 진리는 너무나 분명하여 의심할 수 없이 자명하다. 
성령님의 내주하심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살게 하시고
그분의 뜻을 이 땅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셔서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구원의 목적을 완성해 가도록 변화시키신다.
요 14:17의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주님의 십자가 사건 전에 성령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거하시는데 장차 제자들 속에 계시겠다. 즉 장차 내주하시겠다고 하시었다. 
요 14:20의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On that day you will realize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간단히 정리해 보자.

성령(보혜사)로 백성들과 함께 하고 그들과 함께 거하고, 그들 안에 내주하시기 위해서 오셨다.

성령강림의 근본 목적은 백성들과 함께 거하고 그들 안에 내주하심이다.

보혜사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가 떠난 후에 오셨다.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요 16:7)

약속대로 “그날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20)

오순절이 그 확증이다. 성령이 오심으로 성취되었다.

예수는 원보혜사로서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을 파송하셔서 제자들 안에 현존하신다.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20)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자들에게 성령은 오시고 그들 안에 거주하신다.

성령이 없이는 "예수를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진정한" 고백이 불가능하다. 

보혜사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구나가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를 주라 시인 할수 없다(고전 12:3)

회심의 순간은 전적으로 성령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절대적인 성령께서 개입하시는 중요한 사건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심 때에 개인 안에 일어난 일은 보여주거나 증명할 수 없고 본인만 알 수 있다. 

그에게 성령이 회심하게 한 증거는 분명하고, 확실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참되고 진정한" 신앙고백이다. 

그러므로 참된 회심은 성령은 그 사람 안에 이미 임재(내주)계심의 증거이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함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고백으로 성령이 신자에게 임재하시고 내주하셨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함이 바로 성령의 내주이다.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의 중첩성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은 저자가 다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역을 전개하는 방식도 다르다.

요한복음은 요한복음으로서 마무리되지만, 누가복음(예수의 지상사역)과 사도행전(예수의 천상사역)을 기록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의 시간적 관점에서 보면 요한복음이 모순적인 부분이 있다. 

누가와 마가, 마태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 이후의 사건 가운데 성령의 사건을 다루지 않는다. 

요한만이 성령에 관한 부분을 다룬다. 예수의 부활은 이미 사역의 완성이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신 몸(영생)으로 40일간 제자들에게 13차례 나타나신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신약시대의 기름부음 

구약은 모형(그림언어)이요, 신약은 실체이다.

예수님만 그의 택한 백성에게 성령(기름)을 부으신다.

구약시대에 기름을 부은 자에게 하나님의 영이 능력으로 나타났던 것처럼
신약시대에도 성령(기름)의 부음으로 성령이 주시는 은사들이 나타난다. 
구약은 소수의 특정한 사람이지만, 신약시대에는 믿는 자 모두에게 부어주신다. 
벧전 2장 9절,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약시대에는 구약이 예표한 것들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준다.
주의 백성은 누구나 성령이 내주하신다.
성경의 저자들이 말하는 "기름부음 = 성령의 내주하심"이다.
“너희는 거룩하신 자(그리스도)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요일 2:20)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7).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주 안에 거하는 일이다.
 
이단들의 특징 

1) 내가 모르는 무언가 신비한 것이 더 있는 것처럼 가장한다.
   - 그들 모두가 신비주의 곧 은사에서 출발했다. 
   - 그들은 자기가 성령을 주는 자처럼 교묘히 속이며, 자기에게 복종하도록 만든다.
   - 그들 속에서만 신비를 체험한다고 여기게 만든다. 떠나지 못하게 묶어 둔다. 
2) 무언가 신비한 것을 꼭 받아야 할 것처럼 조금함을 심어준다.
   - 그럴 시간에 내가 예수 안에 거하고 있는가만 생각하고, 예수에 사로잡혀라.
   - 성령은 예수께서 주시고, 예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성령 충만을 받는다. 
   - 성령은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인도하신다.
3) 예수 믿는 것 외에 내 신앙에 무언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혼돈시켜 헷갈리게 만든다.
   - 그거 받아서 무엇에 쓸려고 하는가?
   - 은사는 하나님의 일 곧 사역을 위한 것들이다. 
   - 예수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섬김부터  열심을 내자.
이때에 사도가 상기시켜 주었던 경계를 기억해야 한다.
그는 복음 진리를 변질시켜 영혼들을 미혹하는 이단들의 활동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이단들은 성경에 무언가를 덧붙여 혼돈케 하는 영에 사로잡힌 자들이다. 
자꾸 성경에 없는 것을 확대 해석하고  덧붙여 거기에 무슨 신비한 것이 있는 것처럼, 자신들만 신비한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다.  
 

사도가 말하는 "기름부음"의 진실은 무엇인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우리는 이것으로 충분한다. 
사도 요한복음이나 요한일서의 내용은 동일하다.
복음서에서는 "보내실 보혜사" 성령에 대해 언급한 것이요,
서신서에서는 "성령의 내주(內住 Indwelling, Residence,=내 마음속에 입주해서 거주자로 영원히 함께 사심) 달리 표현한 것이다.
어릴 때는 "엄마", 성장해서는 "어머니", 나이 먹어서는 "모친"이라고 부른다.
성경은 종종 동일한 것을 다르게 표현할 때가 있다. 
'로고스'나 '레마'나 같은 "말(말씀)"이다. 
그런데 이단이나 사이비들은 이것을 가지고 장난질을 한다. 
하늘에 계신 아빠, 아버지와 부친(천부)을 가지고 장난질을 한다.
동일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아빠, 천부)이다. 
무언가 자신들이 신비한 것처럼 가장한다. 
이것이 신비주의이다. 
사도 요한은 보혜사 성령의 오시면 성도에게 영원히 내주 하시고
그들을 진리로 가르치며, 교훈하시고, 인도하시며, 깨우치시는 일을 하신다.
이것을 "성령의 사역을 기름부음"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성령받음 = 성령이 오심 = 성령 임재 = 성령 내주 =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동일하다.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
<그의 기름 부음이 =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7).

마귀는 이처럼 말씀의 지식이 어린 신자들을 미혹하여 혼돈에 빠져 넘어지게 한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저자들이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성경을 접근하면 좀더 쉬워진다.
성경이 어려운 것이 결코 아니다. 
기름부음(anointing)이 마치 이중적인 또 다른 것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미혹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사탄은 신비처럼 포장하여 성도들을 미혹한다.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라.
이것으로 충분한다.

이렇게 기도하라.
신념과 믿음을 구분하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길 간구하라.
내 뜻을 구하되,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하라. 영으로 예배하라
I will worship you.
God is spirit, and his worshipers must
worship in spirit and in truth. (Johm 4.24)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우리 위에 바람처럼 불처럼 임하게 하소서.
주 성령님, 마음껏 우리 삶에 역사하여 주소서.
성령을 따라 살며 날마다 주와 동행하게 하소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통치하소서.
또 우리 입술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파하게 하소서.
우리의 자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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