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곧 영접에 대해
요한복음 1: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랑이는 행복이 오빠에게 믿음과 영접하는 것에 관해 묻고 있다.
사랑이 : 오빠, 나는 내가 예수님을 진짜로 믿는 신지인지 잘 모르겠어.
행복이 : 사랑아!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 줄께.
오늘은 간단하게 예수님을 "믿는다"는 의미를 살펴보자.
같이 요한복음3장16절을 외워볼까.
사랑이 : 좋아! 요3: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행복이 : 참, 잘 했어요!
하나님은 이 세상에 독생자(유일독특한 아들)을 보내 주셨어. 그리고 그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라는 것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야.
사랑이 : 영생이 뭐야.
행복이 : 영원한 생명, 곧 하나님처럼 사는 거를 말해.
사랑이 : 사람은 죽는데 어떻게 영원히 살아.
행복이 : 하나님은 영원히 사시는 분이시잖아. 그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원히 살도록 해주시는 거야. 조건은 예수님을 독생자로 믿으면 하나님처럼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해.
사랑이 : 그럼 구원 받으면 영생을 얻으니까. 구원받았다는 말과 영생을 얻었다는 말이 같은거네.
행복이 : 그렇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거야.
사랑이 : 그런데 오빠, 오빠는 왜 예수님을 독생자라고 하지 않고, 독종자라고 했어.
행복이 : 응, 예수님은 당연히 하나님의 아들이시지. 그런데 예수님은 매우 독특하신 분이야.
사랑이 : 뭐가 독특해. 예수님도 사람이 되셨잖아.
행복이 : 그렇지. 동장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아기로 세상에 태어나셨지.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이 되셨지만,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자기 아들이시잖아.
그러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또 사람이셔.
하나님은 신이시니 그의 아들 예수님은 신이시지.
사랑이 : 하나님인데, 사람 속에 들어 와 계시네.
행복이 :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고, 또 참 사람이셔.
이 세상에 누구도 하나님이시고 또 사람이신 분은 없어.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사람이지. 예수님만 유일하고 독특하신 분, 하나님이시며 또 사람이시지.
사랑이 : 그렇구나. 그래서 독종자라고 했구나.
행복이 : 그렇지. 이 세상에 자기가 신의 아들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생겨났지. 대부분 사이비 종교 교주들이야. 또 하나는 황제들이 그랬어. 얼마나 교만한지. 자기들의 통치권력을 위해 거짓말을 했던 거야.
예수님 시대에 살았던 로마 황제는 신의 아들이라 했고, 또 신전까지 지어서 자기를 신으로 숭배하게 했어. 결국 죽음으로 끝났지.
사랑이 : 삼국지에보니까. 황제를 천자라고 부르던데. 행복이 : 그래 천자(天子)는 하늘의 아들, '천제(天帝)의 아들', 즉 '하늘의 뜻을 받아 하늘을 대신하여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말이지.
사랑이 : 일본에서 천황이라 불렀잖아.
행복이 : 그랬지. 그것은 자기를 신격화한거야.
사랑이 : 그러면 예수님은 그들과는 다르네
행복이 : 그렇지.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아들이셨기에 그것을 여러가지로 증명하셨어.
사랑이 : 그 증명이 뭐야!
행복이 : 첫째는 말씀이고, 둘째는 권능이고, 셋째는 부활이야.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이지. 누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가 만일 누군가가 자기가 한 말을 책임질 능력이 없으면 그것은 거짓말인 거지.
예수님은 우리를 죄의 무거운 짐을 벗겨주시고 쉼을 주시는 분이야.
두번째는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고, 각색병자들을 고치셨지. 특히 죽은 자를 살리시고, 또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시고
세번째는 예수님이 더무지 부활하실 수 없었어.
로마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 심장이 관통해서 물과 피가 쏟아지셨어. 그런데 예수님은 늘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다고 말씀하셨었지.
말씀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어(고전15:1~4)
이것이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 구주라는 것을 증먕해 보이신거야.
부활을 의미심하던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도마야 손가락으로 네 손에 넣어보고, 네 손으로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고 하신거야.
사랑이 : 나는 이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어.
행복이 :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그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셔들이는거야. 영접한다고 하지(요1:12)
사랑이 : 예전에 예수님을 영접했어.
행복이 : 그러면 예수님을 굳게 믿고, 자라가야 해.
사랑이 : 신앙이 자라간다고?
행복이 : 그럼, 사랑이가 예수님을 믿는 진짜 신자인지 아닌지 때로 의심이 생기는 것은 아직 자라지 못해서 그래요.
마치 솔방울에서 싹이 나면 제 아무리 어려도 소나무이지. 작지만, 소나무인 것은 틀림없어.
어린 소나무는 아직 쓰임받을 수없어.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 나라에서는 어린아이로 태어나는 거란다. 소나무가 점점 자라서 쓰임받는 큰 소나무가 되듯이 우리도 주님께 쓰임받아야 해.
그러면 구원의 확신도 생기고 믿음도 담대히 지는 거야.
사랑이 : 그런데 오빠, 거듭남이 뭐야.
(오늘은 여기까지. 이어서 회심에 대해서 나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