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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줄을 잡는 법

[明泉] 맑은 샘물 2023. 6. 11. 17:05

자기 점검 : 물어야 할 질문

우리들의 신앙은 해를 거듭할수록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고 더 사랑하게 된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을 더 알고 싶어 집니다. 

그를 알아 갈수록 또 더 많이 교제하게 되고 사랑은 커가기 마련입니다.

그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상사병이 생기듯이, 영적인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만나야 하고 관계 속에 친밀한 교제가 끊어지면 그는 상사병이 생깁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더 잘 알아 가고 있습니까?(나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있는가?)

실제로 생활 속에서 더 많이 더 깊이 더욱 더 알기를 추구하고 있습니까?

문제는 영적 싫증(권태감)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권태기에 찾아오는 것은 잘못된 일탈입니다.

이 때에 자기 자신과 자기 경험에 관심을 빼앗깁니다.

결국, 그 일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마음지킴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통제하는 장치가 없으면 무너집니다.

그것은 바로 첫사랑입니다.

첫사랑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죄가 가져올 비극과 비참함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계단과 미끄럼틀

영적으로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는 것은 마치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내려가는 것은 미끄럼틀과 같지요.

처음에는 속도가 적지만, 멈출 수가 없고, 내려가면 가속도가 붙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브레이크가 없어 추락하듯 영적 침체에 빠집니다.

결국은 영적 침체에 매몰되어 영적 공황상태가 되고 맙니다.  

 

영적 침체란 무엇입니까?

영적 침체의 궁극적인 원인은 불신앙입니다.

마귀가 그를 공격하므로 "넘어지고 일어설 수 없는 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사실 마귀는 신자의 불신앙 없이는 그가 신자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미끄러짐"은 신자들이 경계해야 할 1호 대상입니다.

그 미끄러짐의 결말은 <불신앙>에 빠짐입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설교나 말씀에 들어도 마음은 아무런 반응도 없고 냉랭합니다.

그 좋은 말씀들조차도 마이동풍처럼 마음에 담기지 않습니다.

결국 마귀의 말에 사로잡혀 거기에 귀를 기울이고 굴복하게 됩니다.

죄에 끌려다니게 되지요.

죄의 지배 아래 빠져 아주 강력한 메시지로 각성시키지 않는다면 소망이 없습니다. 

 

다시 기도의 불을 붙일 때

자, 그럼 이제부터는 성령을 소멸하게 된 성도가 어떻게 다시 기도의 불을 붙일 것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시편 51편이 그 예입니다. 

제51 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기도의 줄

1. 하나님께 소망을 둠

먼저 다윗은 자신의 죄를 자복하며 죄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로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제사나 어떤 행위보상이 아닙니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첫 번째는 상한 마음(שבורי לב)입니다.

 “마음의 상처”는 히브리어로 <샤바르, שָׁבַר>입니다. 

이는  깨지다” “조각나다, 부서지다, 찢기다, 무너지다, 상처 투성이가 되다, 깨어지다, 망가지다, 고통하다”는 의미입니다. 죄가 얼마나 마음을 망치면 그 비참함이 어떠한지 잘 보여줍니다. 

마음이 하나님 앞에 "깨지고, 상하고, 조각나고 짓이겨졌습니다. 

 

기도의 줄

2. 청결한 마음의 회복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가장 먼저는 <청결한 마음>을 다시 되찾는 것입니다.

청결하다는 말은 "깨끗하다, 더러운 것을 제거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려면 <다시 돌아가> 가난한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돌아가"라는 말을 기억하십시오.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탕자처럼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에 대해 애통하는 것입니다.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또 무슨 말씀이든지 그 말씀을 붙들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이것이 온유한 마음입니다. 

마음을 말씀으로 길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의 이시고, 예수그리스도가 의의 말씀되심을 알고

주리고 목마른 자처럼 갈망해야 합니다.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마치 자신이 이전에는 매우 의로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렇게 자신처럼 상한 심령을 가진 자를 긍휼히 여기며

병든 마음을 가진 자를 치유하고 회복시키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그리고 자신이 죄에 빠지게 된 궁극적인 이유, 그 원인을 인정하고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하나님의 판결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그러므로 이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과정인지를 깨닫고

 

기도의 줄

3.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은 믿음뿐입니다.

그 믿음은 성령이 주십니다.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믿음은 영적 침체에 빠진 불신앙을 침묵시키고 굴복시킵니다.

믿음은 자신을 파괴하려는 마귀가 주는 생각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이 통제되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이끌어 갑니다.

“영적 침체와 영적 공황상태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나는 결코 이 상황에 더 이상 통제당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다는 선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확신입니다.

나를 이렇게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비록 범죄 하였어도 내 안에 여전히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는 선언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구원받은 자"라는 것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렇게 나로 하여금 확신과 선언과 고백을 이끌어 냅니다.

19 그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기억하십시오.

“참된 그리스도인도 침체에 빠질 수 있는가?”

예입니다. 다윗이 회복되었습니다. 

모세도 그러했고, 심지어 엘리야도 그렇고, 다윗이 그렇고, 바울이 그러합니다.

망가지고, 부서지고, 산산조각 났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기도의 줄

4. 하나님과 화목됨을 묵상하라.

이전에 주님과 행복했던 때를 기억하라.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그리고 다시 그때처럼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섬길 때가

다시 올 것을 기대하며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생활이 빈약했던 사람은 기도 세계로 진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도줄을 잡아야 합니다.

나의 의지로 기도할 힘이 없을 때 다양한 기도의 줄을 사용하여야만 합니다.

 

기도의 줄

5. 입술의 찬양을 회복하라

기도에 속으로 빠르게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의 심란함이나 환경에 방해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다윗이 잡았던 줄은 입술의 찬양입니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성령은 기도할 때 믿음의 바람, 기도의 바람을 일으키신다.

먼저 마음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찬양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부르며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찬양이 내 영혼이 적시게 될 때 약속하신 성경구절에 손을 얹고 기도하기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면서 기도하십시오.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하나님께서 나를 쫓아내지 아니하시고, 탕자를 맞이한 아버지처럼 회복시켜 주실 것을 확신하시시오.

계속해서 반복하며 성령의 바람을 이용하십시오.
아래의 찬양을 부르며 마음을 따뜻하게 하자.
그러면서 주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큰지 음미하자.
그 사랑의 물결이 파도가 죄어 내 영혼에 메아리처럼 밀려올 것을 기대하라.

1. 익숙한 찬양 : 주로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경배 찬양, 특히 보혈 찬양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부르라.
2. 마음이 따뜻해 짐을 느껴라.
3. 약속하신 말씀 성경구절을 천천히 반복하여 암송하라.

 

이러한 기도훈련이 되면

어떤 환경 속에서도,

일을 하면서도 집중할 수 있고,

때로는 음식을 지으면서,

심지어 청소하면서도 깊은 기도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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