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행복을 위하여』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그 행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다.
<행복해지는 비결>은 없을까?
행복은 행복하기로 마음먹고 행복한 길을 선택하면 된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행복해 지는 비결에 대해 신명기에서 이렇게 말씀한다.
신명기(申命記) “되풀이(반복)하여 명령한 말씀”이라는 뜻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2세대들에게 전한 것이다.
신명기는 “기억하라”는 말씀을 여러 번 반복하는데,
이 말은 ‘잊지 말라’. “이것만은 꼭 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말씀에 순종해라”
“계명대로 살아라.”
정말 귀에 못이 박이도록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신 10:13 “내가 오늘 네 행복(טוב)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네 행복(幸福)을 위하여’
1) 행복의 정의
무엇이 행복인가?
우리말 행복으로 번역한 히브리어는 토브(형용사)이다.
이는 '좋은' '선한' '기뻐하는' 등의 뜻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이처럼 행복은 창조를 완성하신 하나님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완벽하게 완성 된 것을 말한다.
행복을 뜻하는 헬라어는 마카리오스인데,
"마카리오스(μᾰκάριος)"는 복된(blessed), 축복된(fortunate), 행운의, 행복한(happy), 행복(happiness) 등으로 쓰인다.
마카리오스는 인간이 스스로 누리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에 근거한 상태를 말한다.
마카리오스는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그가 사랑하는 인간에게 위로와 보상의 방편으로 일방적으로 내려 주시는 은혜"이다.
그리고 그 은혜를 누리는 삶을 말한다.
마태복음 5장의 팔복도 이에 해당한다.
인간이 무언가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올바른 관계와 상태에 놓여짐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이다.
바울은 롬4:6-8 "복(마카리오스)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불법이 사(赦)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바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행복을 정의한 것이다.
그렇다. 세상에서의 행복은 무엇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얻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밝힌 것이다.
2. 행복하려면 좀먹는 벌레, 불평과 원망을 버리라(신 11:6)
먼저는 우리 안에 있는 불행하게 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예)고라 자손의 불평과 원망으로 인한 형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250명의 지휘관과 당을 지어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그들은 눈에는 모세와 아론이 우리의 왕노릇 한다고 여겼다(민 16:13).(민16:13).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 위에 군림해서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는 특권층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그들의 말만 믿고 따라왔는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커녕 몇 년 동안 개고생시키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게 뭐냐?
우리에게 밭과 포도원은 준 것이 있는가?
차라리 애굽에서 따라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한다.
그러면 고라의 자손들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능력이 있는가?
전혀 아니다. 단지 그들이 바란 것은 모세와 아론의 자리였다.
그들의 눈에는 권력으로 비친 것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모세와 아론 때문인가?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 때문인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잘못된 선택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의 첩경이다.
그들의 불평과 원망, 그리고 모세와 아론의 자리를 탐한 결과는 매우 끔찍한 결말로 끝나고 말았다.
목이 곧은 고라의 일당 250명을 하늘에서 내린 불이 그들을 태웠고,
땅이 갈라져 순식간에 그들을 삼키고,
원망했던 사람들 14,700명을 염병으로 죽었다.
회개의 기회도 없었다. 이같이 맹렬한 심판을 하신 것은 모세와 아론에 대한 도전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적한 것이다.
언제 모세나 아론이 지도자가 되겠다고 해서 되었던가?
지도자에게는 무거운 책임이 뒤 따른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이것들을 내 안에서 제가해야 한다.
- 물질에 대한 탐심,
- 높아지고자 하는 욕망,
- 원망과 불평,
- 자기 의와 교만 등이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마 기도해야 한다.
3. 행복해 지길 원한다면 하나님을 섬기고, 연약한 이웃을 돌아보고 섬기라.
12절,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전 인격적인 사랑, 전방위적인 헌신, 전생애적인 순종으로 하나님을 섬기라.
반드시 하나님이 갚아 주신다. 보상해 주신다.
19절.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위해 정의를 행하시는 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과거에 애굽 땅에서 나그네, 비천한 노예였다.
그런 그들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사
구원해 주시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삼아 주셨다.
아무 자격이 없지만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자들이 아니던가.
이제 그 사랑을 조건 없이 되돌려 줄 차례이다.
삶에 지친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불쌍히 여기고 도울 때 정말 행복하다.
사람들은 물질을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권력을 가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베풀고 나누는 데 있다(스크루 우지( 영감).
하나님의 마음은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돕고 사랑하는 것,
병든 자 가난한 자를 불쌍이 여기는 것,
심지어 눈물로 기도하고,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때 진정한 행복을 맛보게 하신다.
■ 말씀나눔
1. 행복(토브)이라는 말이 처음 쓰인 성경은 어디인가? 무슨 의미로 쓰였는지 나누어 보자.
2. 행복을 파괴하는 가장 나쁜 것들이 무엇이며 그 결과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자.
3.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나눔과 섬김이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적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