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맞 교환(내어줌/얻음)의 원리
로마서 4: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논거를 제시한다. 어떻게 이런 교환을 한단 말인가?
맞교환이란 서로 대등한 가치일 때나 하는 것이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가치도 없고 쓸모없는 것이라면 교환 자체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 상식이 아니던가?
만일 수 백억 하는 <다이아몬드>와 <냇가에 흔하디 흔한 조약돌>과 무게가 같다는 이유로 맞교환한다면 그것은 다이아몬드를 가진 자가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 돌이 냇가의 <조약돌>이 아니라 내재적 가치를 가진 <운석>이라면 몰라도.


이 둘의 가치는 아십니까?
맞교환(내어주고 얻음)의 원리
‘교환(交換)’은 ‘물건과 물건, 사람과 사람 따위를 서로 바꿈’ 또는 ‘서로 주고받고 함’을 의미한다.
교환이란 무엇인가? 가치교환이다. 대등할 때나 외부로는 드러나지 않으나 내적인 가치가 있을 때이다.

먼 우주에서 찾아온 운석은 다이아몬드처럼 희귀성으로 보나 연구 가치로 볼 때 매우 가치가 있다.
우리 인간은 비록 모양은 다이아몬드처럼 화려하지 않으나 우주에서 온 못생긴 운석의 가치로는 다이아몬드보다 그 이상이다.
이와 같이 인간은 하나님께는 이 세상 어느 것보다 가치 있게 창조하셨다. 바로 내재적 가치이다. 외재적으로는 흙덩이에 불과하지 않은가?
그러나 영혼은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녔다.
하나님을 닮았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우주에서 유일한 존재이다.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인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들과 비교할 수는 없다.
그는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하나님이시며,
빛에서 나오신 빛이기 때문이다.
무한하시며 영광으로 가득하신 그가 사람이 되셔서 죄인들의 자리에 대신 서시고, 자리를 맞바꾸셨다.
맞바꾸셨다고
당신의 아들과 우리를 맞교환하셨다.
우리 죄를 위하여 아들을 내어 주셨고, 우리에게서 죄를 가져가셔서 대신 짊어지셨다.
또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생명 곧 영생을 주셨다.
부활 곧 사망을 이기고 죽음을 정복한 생명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맞교환인가!
하나님은 사랑에 눈이 멀으셨다.
우리에게는 말고 안 되는 일이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다. 사랑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기 때문에!
독생자를 주셨다.
그를 믿는 자에게는 누구든지 영생을 주시려고.
이 사실을 알면 그는 행복한 사람, 복덩이 그 자체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죽고 썩어 없어질 흙덩이가 아니라
죽음과 사망도 이기고 부활의 능력으로 영생하는 존재로, 찬란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그 축복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다.
1. 만왕의 왕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이어서)
7. 상속(기업 : 분깃)의 원리
8. 객관적 구원의 사건과 주관적 적용 : 믿음
- 구속과 의는 시간을 역행하여 적용되다.
9. 보이는 설교 : 성찬
10. 성례전적 예배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