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네게 주노라
우리의 신앙생활은 넘어짐으로부터 배우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처음 걸음마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압니다.
■ 내가 하나님을 믿었더니 실패(?)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했는데 망했습니다. 그것은 당연했습니다. 그 때의 기도는 이미 내가 생각하고 결정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동의를 구하는 기도가 전부였으니까요.
"하나님, 이렇게 해 주세요. 이거 도와주세요."라고.
마치 내가 결재해 놓고 하나님은 돕는 어시스트만 하시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 그 자체가 주님을 주인이라는 말하는 것인데, 입으로는 고백하면서도 실제로는 주님이 내 주인이 아니셨습니다. 내가 주인이었습니다.
■ 넘어지고서야 깨달은 것
그것이 믿음이 아니었다는 것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란다. 내가 너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 것인데, 네가 순종할 수 있겠니?"라고.
그 때부터 생각과 기도를 바꿔주셨습니다.
주도권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그 후로는 매일 주님께 물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 오늘은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시고, 나는 어시스트하는 것을!"
내가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주인이라는 것을
진짜 나의 주인은 주님이신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믿었는대도 망하게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믿었는대도 실패하게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는 것을!
내가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을! 주님이라는 말 자체가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는 고백해야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지금은 또 다시 일어서게 하시고
주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살아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긴 후로는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주님은 살아계시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안에 내가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주님이 주인되시게 하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