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복음
율법과 복음은 반대개념인가?
신율법주의나 율법폐기론은 반대개념인가?
율법은 죄 때문에 주어진 것이다.
은혜도 죄 때문에 주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과 은혜가 반대개념이 아니다.
율법은 죄를 생각나게 하고,
은혜는 죄사함과 죄를 이기게 한다.
은혜가 복음이다. 은혜의 복음이다.
하나님의 집에 율법이 종이라면,
은혜는 아버지의 상속자이다.
율법은 부적한 것이 보이고,
은혜는 부족함을 덮는다.
율법은 구원하는 능력은 없어도
죄를 생각나게 하여 회개하게 한다.
율법은 복종을 요구하지만,
은혜는 사랑 때문에 즐거이 순종하게 한다.
율법의 요구는 죄 값이 치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은혜는 죄값을 치루었다고 선언한다.
율법은 죄를 지은 자를 정죄한다.
은혜는 죄인을 용서한다.
율법은 죄인의 심판을 예고한다.
은혜는 율법이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율법은 정죄하고 회개해야 산다고 말한다.
그러나 율법은 용서의 기능이 없다.
한시적으로 특별법으로 죄 용서의 길을
짐승이 대신 죽어 죄값을 대신하는 제사로
속히 나아가라고 말한다.
율법 안에도 은혜가 있나니
한시적이지만, 제사가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이다.
그러나 은혜는 회개하는 자에게 영구하고 확실한 죄 용서와 긍휼을 베푼다.
복음 안에도 율법이 있나니
복음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 말한다.
율법도 신령하며,
은혜는 더더욱 심오하다.
율법이 구원하는 것이 아니지만,
율법이 필요한 이유는
죄를 생각나게 하고, 그리스도를 기다리게 한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의 복음(그의 이름을 힘입어)을 믿어 구원에 이른다.
■ 요한복음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