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행복지수를 높여라(고린도전서1장30절)
유엔 산하기관인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국제 행복의 날’(2023년 3월20일) 공개한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세계 137개국 중 57위라고 발표가 나왔습니다.
앞서 2021년에는 149개국 중 62위, 2022년에는 146개국 중 59위였습니다.
세계 행복 보고서에는 갤럽세계여론조사(GWP)가 매년 실시하는 ‘주관적 행복도’ 설문조사 데이터 3년 치를 토대로 "1인당 GDP, 사회적 지원, 기대수명, 부정부패 지수" 등을 반영해 산출한 행복지수가 담깁니다.
여러분 지금 행복하신가요?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로 조사해 보면 얼마나 나올까요?
한해 동안 우리의 믿음생활을 돌아보자.
“여러분의 신앙은 든든함이 있는가(요6:35), 시원함(요7:37~39)이 있는가?
담대함(요16:33)이 있는가?”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의 공통 목표는 무엇일까?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행복”이다.
세상에서 어떤 이는 주거 안정, 어떤 이는 건강, 어떤 이는 성공, 물질적인 넉넉함,... 등등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그 행복을 실제로 맛볼 수 있습니까?
신앙생활의 꽃, 삼동(三同)
同(한가지 동), “서로 같게 하다. 같게, 함께, 다같이” 뜻.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의 행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 세 가지가 있다.
이를 “삼동(三同)”이다.
삼동(三同)은 “동거(同居)하고 동행(同行)하고 동역(同役)하기”라는 말이다.
‘삼동’은 주님과 풍성한 연합을 기억하게 하고 경험하게 한다.
주님과 “함께 하는 행복”을 경험하라.
믿음생활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세 가지 연합’이다.
이 연합은 성령이 하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으로 거듭난다.
그 때부터 예수님과 실제로 삼동이 시작된다.
동거하고, 동행하고, 동역한다. ‘삼동’은 이론이 아니라 삶의 실재이다.
“우리가 얼마만큼 시간을 더 내어 주님과 함께 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믿음의 확신과 경험 여부도 차이가 있게 된다.
1. 예수님과 동거(同居)하라
‘믿음생활을 한다’는 것은 가끔 주님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주인 ‘되심’이다(고전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 너희, 우리(나-○○○) 각자의 이름을 넣어 읽어 보라.
바울은 우리의 존재, 정체성(Identity)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라고.
주인은 군림하고 다스리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바울의 말로 바꾸어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우리는 고아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예수의 피로,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우리는 예수 안에 있다(요15:4).
하나님의 DNA가 있다.
하나님이 주인되신다는 말은 아버지 노릇해 주심이다.
불신자로 살 때는 고아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예수 안에 있는 –지혜, 의로움, 거룩함, 구원함-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신다.
우리가 이것을 확신하고 경험해야 더 견고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라는 말은 <연합>을 말한다.
우리의 영적인 삶에 하나님 예수님은 나의 목자, “주(主)님”이시다.
내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신다. 주님은 나의 목자이심-보호, 돌봄, 지킴–을 의미한다.
푸른초장과 쉴만한 물가에로 인도함 받으며 행복지수는 높아진다.
2.예수님과 동행(同行)하라
동행의 핵심은 “연합(聯合)”이다. 영어로 BAND<하나로 묶어 놓다>이다.
연합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갈2:20)이다. 주님이 나와 함께 ‘살아주심’(갈2:20)이다.
주님과 연합이 없이는결코 ‘동행’이 불가하다.
바울의 고백을 보라.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3.예수님과 동역(同役)하라
동역은 주님이 내 일을, 내가 주님 일을하는 것, 주님의 ‘역사하여 주심’(골1:27~29)이다.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受苦)하노라.
주님이 내 일을 해 주신다고 손을 놓는 것이 아니다.
나도 주를 위해 마치 해산하는 여인처럼 애쓰는 것이다.
행복하십니까?
행복한 것은 의무이고, 당연히 누려야할 복입니다.
그런데, 못 누리는 것은 <삼동>의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새해에는 어떤 삶을 사시겠습니까?
행복지수를 높이십시오.
삼동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 "지혜, 의로움, 거룩함, 구원함" - 을 더 풍성히 누리십시오.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스도의 지혜와 의와 거룩, 구원함"의 비밀을 더 풍성하게 알아가는 기쁨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2024년 새해에는 《삼동의 신앙》으로 행복지수를 높이시는 최선의 삶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