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제2의 모세들을 바라보며
100% 절망에서, 100% 희망에로
모세가 없는 성경의 이야기는 없다고 할 정도로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와 신약성경의 복음서, 사도행전 바울서신 등에서도 언급되는 인물이다.
그는 애굽에서 히브리민족이 노예로 종살이하던 때에 레위 가문에서 태어났다.
모세의 부친 아므람은 레위 지파 고핫(그핫)의 후손이고, 어머니 요게벳은 레위 후손의 딸이다.
모세에게는 형 아론과 누나 미리암을 있었다.
요게벳은 둘째로 태어난 사내 아이의 준수함을 보고 석달 간 몰래 키우다가 더 이상 숨길 길이 없었다.
사도행전 7장
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결국 신의 뜻에 아이의 운명을 맡기고, 갈대 바구니에 넣어 나일 강변 갈대 사이에 두었다.
때마침 파라오의 딸, 핫셉수트 공주가 나일강가에 나왔다가 갈대 바구니를 보고 궁금히 여겨 건져내어 보니 아이가 있었다.
이렇게 해서 물에서 건짐을 받는다.
아이가 없었던 공주는 아이를 측은히 여기며 데려다가 양자로 삼는다. 이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던 누나 미리암이 공주에게 유모로 요게벳을 소개했고, 결국 공주에게 모세로 불리워질 동생의 유모로 요게벳을 소개하여 그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모세의 어머니가 된 핫셉수트 공주(Hatshepsut, 가장 고귀한 숙녀)
투트모세 2세( 주전1514-1504년)는 핫셉수트와
결혼하였으나, 재위 3년만에 병으로 요절하고 말았다. 투트모세 2세와 핫셉수트 사이에는 딸 네페루레만 있고 아들이 없었다.
투트모세 2세는 이세트라는 후궁을 맞아 아들이자 후계자인 투트모세 3세를 낳았다.
핫셉수트는 어린 투트모세 3세를 대신하여 20여년간 섭정하는 동안 정치와 군사적 실권을 쥐고 파라오로 군림하며 투트모세와 함께 이집트를 다스렸다. 핫셉수트는 역대 파라오들 치세 중에서도 매우 성공적이었고, 역대 파라오 중 가장 긴 통치기간이었다.
모세의 인생길
모세는 구약성경의 시작하는 다섯권을 기록한 인물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믿음의 족장”이라 불리는 이삭, 야곱, 요셉으로 이어지는 언약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성취해 가시는지 보여줍니다.
시도행전7장
2 스데반이 이르되{B}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5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6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한 민족을 이루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무조건적인 은혜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 모세를 선택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을 하나님이 선택한 인물이었습니다.
행7장
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야곱의 가족을 이집트로 보내셨고, 400년을 보내게 하시고, 민족으로 만드시고, 그들을 거기서 구원하여 《약속하신 땅》으로 이끌기 위해 특별히 모세를 택하셨습니다.
또 모세는 그 유명한 율법을 하나님께 받아 백성에게 수여하는 중보자로 쓰임받는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성경 전체의 기초가 되는 디섯권의 성경을 기록한 저자입니다.
구약에서 모세의 역할은 장차오실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이 하실 구원의 모형이자 그림자입니다.
히브리서 3장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따라서 모세의 생애는 우리들이 꼼꼼히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 시대의 모세는 누구인가?
하나님은 지금도 모세들을 찾고 계신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성취해 갈 도구로 쓰신다.
우리들도 하나님께 부름받은 제2의 모세들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
우리 주변에서 모세들을 보게 된다.
비극을 안고 태어 난 아이들,
버려진 아이들,
고아로,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받아야 할 사랑과 돌봄,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외톨이가 되어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그들도 모세가 되고,
우리들도 어떻게 하면 제2의 모세가 될 수 있을까?
우리들도 고난의 시기를 보낼 수도 있다.
우리도 홍해 앞애 설 때가 있고,
홍해를 건너야 하고,
훈련의 광야를 지나고,
악한 자들의 공격을 받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어디든 걸으면 길이되는 광야를 걷는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으면
그 길은 죽음의 길, 사망의 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면 소망과 희망의 인생길이다.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
우리는 누군가를 구원해 주고,
복음을 전해주고,
희망을 노래해 주고,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그들,
그들은 모두 제2의 모세들이다.
출애굽기와 신명기에 모세의 기도가 있지만, 시편에 유일하게 모세가 남겨져 있다.
이 시는 모세의 신앙의 총체요, 그의 믿음을 보여준다.
[시편90편,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우리가 바로 제2의 모세들이다.
히브리서 11장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주여!
작은 예수로 살게 하시고,
우리도 주님의 보여주는 예표였던 모세처럼
쓰임받게 하소서.
주께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동행하시는 증거로 지팡이를 주셨고
사명을 주사 세상으로 보내 주셨으니
사명자로 살게 하소서.
우리의 생애의 날 동안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게 하소서.
모세의 일생은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의 드라마이다.
태어나서 일백이십년을 보내고, 그가 숨을 거두고 장례를 치루기까지 모두가 하나님의 작품이다.
그분의 손길이 함께 한 일생이었다.
신명기34장.
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3 네겝과 종려나무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5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He buried him in the valley)》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