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이 불어 닥칠 때
인생을 사노라면 누구나 시련을 만나게 된다.
자의적 실수나 잘못에서 기인한 것도 있지만,
원치 않는 상황과 환경적인 문제로 인한 시련도 있고,
인간관계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시련을 겪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시련은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자칫 나락(奈落·那落) ¹으로 빠뜨리고
깊은 영적 침체로 나아가게 된다.
1.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극한 상황을 뜻하는 말 영어로는 abysm(어비즘)
때로 고난(시련)이 세상에서 온 것인지,
하나님이 주신 것인지 분별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 고난과 시련이 나로 더 빨리 주님께로 돌아가게 한다.
"이 풍랑 인연 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시편 23편 3절, 내 영혼(靈魂)을 소생(蘇生)시키시고 자기(自己) 이름을 위(爲)하여
의(義)의 길로 인도(引導)하시는도다
영혼을 소생시키시고라는 말은 시인은 이미 빈사(瀕死) ²상태에 놓여 있었다는 말이다.
2. 瀕死는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죽음에 가깝다'는 뜻이며 외부적인 도움이 없이는 살 가망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거의 죽게 됨 또는 그런 상태. 비슷한 말로 '초주검, 산송장' 등이 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유이다.
우리 영혼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생명을 얻기 때문이다.
영의 양식과 위로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하나님만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하늘 의사이시다.
그러므로 영혼의 소생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주님은 당신이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신다.
또 죄인들이 회개할 때 그 죄의 경중이나 어떤 것이냐도 문제 삼지 않으신다.
오 주여! 나의 영혼을 살피시옵소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10절,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淨)한 마음을 창조(創造) 하시고 내 안에 정직(正直)한 영(靈)을 새롭게 하소서
진정한 회개,
진정한 돌이킴,
진정한 자복만을 보신다.
그리고 자기의 이름 때문에 당신의 약속을 이행하신다.
세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의 기도를 들으심같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호소하는 것이다.
의(義)의 길로 인도(引導)하시는도다
의의 길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생명의 길이다.
시편1편 6절,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그 길은 우리 영혼을 회복시키는 길이다.
또 하나님과 화목하고 함께 동행하는 길이다.
하나님 자신이 의로우심으로 오직 의로운 자의 길을 인정하신다.
《의》는 하나님과 하나 되고 일치되는 길이다.
의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영적 고속도로이다.
그 길은 절대로 막히고나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다.
결론.
우리들이 만나게 되는 시련들은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시련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뿐이다.
결코 고난을 우리가 죽도록 고생하라 주신 것이 아니다.
신명기 8:2-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를 고치시고, 우리를 성화시키시기 위함이다.
그리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절대 의존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는 고백을 듣고 싶으신 것이다.
나의 주여!
나의 영원한 나의 목자시여!
나의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오니
나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당신이 기뻐하는 의의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