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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들아 머리들어라. 開閉('열고 닫음')

[明泉] 맑은 샘물 2023. 7. 23. 23:55

문들아! 머리 들어라! (시 24:7-10)

다윗은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에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시는 모습(하나님의 법궤가 들어 올 때에)

"영광의 왕이 들어가실 테니, 문들은 머리를 들어야 한다"(7,9절).

"영광의 왕"은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지요. 

 "머리를 든(들)다"는 표현은 ‘활짝 열다.’는 의미입니다.
"영원한 문", 이 구절은 공동번역성서를 보면, ‘오래된 문’이라고 번역했습니다.
 • 영원(H5769: עוֹלָם, 올람 olam) : 옛날,  긴 시대(기간), 고대, (먼) 과거, (먼) 미래, 세상'
   '영원한 계약', '영원한 성직', '영원하신 팔 밑에', '영원하신 하나님' 등에 쓰였습니다.
이는 왕이 친히 전쟁(친전)에 나아가 오랫동안 원수들과 싸움터에서 치열한 전쟁을 승리로 마치고 돌아 올 때,

혹은 외부에 오래 머물다가 다시 왕궁으로 돌아와 이제 막 문으로 들어가게 되었 때.

이제 왕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고 계심으로 성문을 통해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러니 빨리 왕이 들어갈 문들은 활짝 열고 맞이하여야 합니다.
7-8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10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의 왕이 돌아오시는구나.
그가 전쟁에서 승리하시고 돌아오시니
얼른 문들아 머리들어 열어 드려라"
여기서 시인은 "성문들"을 '의인화'하여 머리를 든다는 말은 "환호하고 기뻐 맞이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는 누구입니까? 영원한 왕이십니다.

그 왕은 누구입니까?

계 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開) 문(門)>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閉>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1.開閉('열고 닫음')

열 개(開) = 문(門) + 开(열개)
열 개(開) = 문(開) 干(방패간) +丨(뚫을 곤)
가정집의 문은 대문도 있지만, 단순히 나무 막대를 가지고 집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들어오지 말라는 것인지 나무로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자가 만들어질 때 어떻게 썼을까?
열 개(開) = 문(開) 干(방패간)干(방패 간) +丨(뚫을 곤)으로 합쳐진 글자로 보는 문(門) 干(방패 간) = 칸(khan)은 왕(king)을 의미한다.
왕이 오면 즉시로 길을 열어야 =丨(뚫을 곤) 한다.
그래서 열 개라고 쓰인다고 보는 경우가 있고,

참조 : 일반적으로는 [閈이문 한, 이문(里門, 동네의 어귀에 세운 문) 마을 한, 담 한]

 

2. 열 개(開) = 문(門) + 开(열개)

대문(門)에 걸려 있는 빗장[一]을 두 손으로[廾 · 받들 공] 여는 모습이다. 그래서 '열다'(open)라는 의미로 그대로 쓴다. 주인이나 손님이 왔을 때 하인이 문(門)의 빗장을 양손으로 들어서 여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3. 閉 = 門 +  才(재주 재)

閉자는 문을 '닫다'(shut)는 뜻이다.
'대문 문'(門)에, 빗장 모양으로  '才'가 합쳐진 것이다.
문(門)의 빗장(一)을 빗장걸이(丨)에 걸고 목봉(丿= 삐침별)을 꽂는 모양이다.
여기에서는 재주 재라는 글자는 아닌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 참고
문에 부수를 더하면 다양한 글자들이 만들어 진다.
1. 問(물을 문, 부수 口입구), , '묻다', '질문(質問)하다', 문의(問議: 물어서 의논함)
2. 聞 = 闻(들을문, 부수는 耳이), 견문(見聞), 소문(所聞), 수소문(搜所聞), 신문(新聞)
3. 閑(막을한, 양옆의 문 사이에 나무를 두고 적의 침입을 막는다 그러니 한가하다. 한가할 한(閑). '한가하다', '한산하다', '쓸모없다'
閑 (한가할 한): 한가하다, 막다, 문지방, 가로막다, 한정하다. 閑談(한가할 한, 말씀 담 : 심심풀이로 하는 자질구레한 말), 閑談屑話(한담설화)
4. 關(문빗장관) : 문을 가로질서 잠그는 나무막대기, 두 개를 연결시켜 줌으로 관계라는 뜻
關 : 국경이나 요지의 통로에 두어 통행인이나 화물을 조사하던 곳.
'관계(關係)하다', = 関 = 关 [关(웃을 소)]
5. 閃은 '번쩍일 섬., 閃光(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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