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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시간을

[明泉] 맑은 샘물 2023. 6. 4. 21:44

해 질 녘 산정호수 아래 야외 카페에 사랑하는 이와 앉았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며 석양이 수놓은 긴 황금빛을 바라보라 보며 석양멍을 합니다.
잠시 생각을 멈추니
시간이 멈춘 듯 다가와 말을 겁니다.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 정원처럼
우리 인생살이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가꾸어 갈 것입니다.

눈 앞에 바위산과 계곡의 물소리를 즐기며
가족들이 물놀이로 한가히 시간을 보내고,
오손도손 손잡고
산보를 즐기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밤,
잠시 불멍으로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그땐 그랬었지!
그런 추억들이 있었어.
아름다운 추억을 소환하여
따뜻한 모닥불에 시간을 엮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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