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 13:44)

밭에서 보화를 발견했다고.
왜 누가 밭에 보화를 숨겨 두었을까?
실제로 유대 이스라엘은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더가 급사하자 나라가 분열되어 이집트의 <프톨레메오스>와 라이벌인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왕조와의 잦은 전쟁으로 그 땅의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뀌며 시달렸다.¹
예수님 당시에는 은행이나 안전한 금고가 없었다. 그래서 보화(귀중품)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으로 고안해 낸 것이 자기 소유의 땅에 묻어두는 것이었다(마 25:18,25). 하지만, 피난을 가거나 누가 정복하느냐에 따라 재산을 몰수당하는 다반사였다. 종종 집주인이 못 돌아오거나 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있었다. 이같은 약탈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보화를 땅에 감추어 두는 예가 흔했다. 만일 일꾼이 일하다가 밭에서 보화를 발견하면 당연히 그 밭주인의 소유가 된다고 규정하고 있었다(Derrett).
이와같이 천국도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그러므로 밭을 가는 농부가 우연히 밭을 갈다가 보화상자를 발견했을 때 그 밭을 사면 그 보화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 당연히 그는 그의 재산을 모두 팔아서 그 밭을 사지 않겠는가?
우리가 성경을 읽다가 거기서 보화를 발견한다.
그러면 그 것을 내 소유로 만들어야 한다. 그 말씀을 깨닫기까지 우리의 시간을 기꺼이 허비해야 한다. 우리는 말씀 속에서 그 기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기쁨
우리는 성경 모든 말씀 속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는 기쁨을 얻는다.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천국이며 보화이다. 보화를 발견하는 자의 기쁨을 우리도 맛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로새서2:2-3)
얼마나 기쁜지, 얼마나 행복한지 아는가?
그 기쁨을 C.S. Lewis 는 이렇게 말하기를 "그 기쁨을 한 번 맛본 사람은 세상의 쾌락을 다 준다해도 결코 바꾸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고 했다.
천국 보물(예수 그리스도)을 발견하면 당신의 것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러한 예기치 않은 ‘영적인 기쁨’을 발견하게 하신다. C. S. 루이스는 《예기치 못한 기쁨》에서 그의 삶이 어떻게 무신론자에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기쁨을, 더 정확히는 그리스도인 됨을 무척이나 기뻐하는 존재로 변화될 수 있었는지 말하고 있다.
"이 기쁨에 대해 그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발견하는 것은 세상의 쾌락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가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쁨이라고 강조한다."
오늘도 이러한 기쁨을 맛보며 살자.
그렇게 되길 원한다면 오늘의 우선순위는 말씀의 밭을 기경하는 것이다. 꼭 보화를 찾기 바란다.
1. <프톨레메오스>와 라이벌인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왕조와의 전쟁
제1차 시리아 전쟁 (기원전 274년 ~ 기원전 271년)
제2차 시리아 전쟁 (기원전 260년 ~ 기원전 253년)
제3차 시리아 전쟁 (기원전 246년 ~ 기원전 241년)
제4차 시리아 전쟁 (기원전 219년 ~ 기원전 217년)
제5차 시리아 전쟁 (기원전 202년 ~ 기원전 195년)
제6차 시리아 전쟁 (기원전 170년 ~ 기원전 16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