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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明泉] 맑은 샘물 2023. 2. 19. 01:17

여러분은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간증거리(干證:증거하는 내용)거리가 있는지요.
신자에게 간증이 없다는 것은 신앙체험이 없고,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없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 시(詩)는 하나님을 항상 소망(所望)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어떠한 보응으로 응답해 주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시의 저자는 미상이지만, 70편과 매우 유사하며 상,하편처럼 쌍동이입니다. 그러므로 저자가 다윗일 것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시편70편, 1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3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저자의 신앙

5, 9절로 미루어 볼 때, 그는 어려서부터 태중에서부터 하나님이 자신을 선택하셨다는 확신이 있다.
이 <확신>은 우리를 더 깊은 신앙에로 이끌어 준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믿음이 충만한 신자에게도 피치 못할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난도 찾아온다.
인간관계에서 원수가 생기고 그들에게 모해 당할 때도 있다(1~4).
때로 예수님처럼 세상에서 조롱과 멸시를 당하며 고난을 당할지라도 끝까지 주님만 의지해야 함을 교훈하는 시이다.

1.고난 중에 하나님만 소망하고 의지하라(1~4,12~13)

그는 지나온 세월을 회고하면서 자신이 매우 신실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려고 노력했고, 또 <성실(誠實)>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고난을 당하고 있기에 그 고난에서 건짐 받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그를 낙망하지 않게 해 준 것은 찬송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찬송을 올리겠다는 결단 속에 하나님께서 그를 전화위복으로 인도하심을 고백하는 시입니다.

2.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찬송하라(5~11)

쇠렌 키에르케고르는 "절망,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했습니다. 신자의 특징은 그들의 사전에 절망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그들은 시인처럼 주님께만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할 것이라 고백합니다(14).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심한 고난을 보이셨지만,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20).
시인은 주께서 또한 자신의 인생을 창대하게 하시는 복으로 위로해 주실 것을 바라며(21),
비파와 수금으로 즐거이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시인은 비파와 수금 등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찬양하는 것을 매우 즐기는 사람입니다.

3.찬송은 지옥생활을 천국생활로 바꾸는 능력이다(14~24).

우리가 찬양하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결코 침묵하시지 않습니다.
성실하심을 나타내십니다.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고(23),
그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묵상한다(24상).
이렇게 주님께 작은 소리로 고백하는 것은 그가 낙심하지 않고
소망을 주께 두고 기도하며 의뢰하였던 대로
결국 자기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손길로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24하).
이 시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때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에게
성실하심과 공의로우심을 보이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인은 이러한 자신이 체험한 신앙과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공동체에게 알리고 싶었고,
그들도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권면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조롱도 개의치 말자.
하나님만 의지하며 오직 그에게 소망을 두고 살자.
우리의 행복과 가치를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에 두고 살자.
우리가 인생을 주님께 의탁하며 그에게 소망을 두고 살자.
하나님은 그를 의뢰하고 소망하며 바라는 자에게 반드시 도우시는 손길로
마침내 전화위복으로 인도하십니다.
여러분 모두가 시인처럼 간증이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https://youtu.be/C-Tm9KcV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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