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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는 3장부터 읽어야 하는 이유

[明泉] 맑은 샘물 2023. 2. 14. 00:54

에베소서는 6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배울이 편지를 썼을 때 장절을 나누어서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장절도 나름 구분 기준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쉽게 성경을 찾고, 또 구분되어진 장과 절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해석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이렇게 장절은 편리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는 로마서를 설교할 때에 1장부터 설교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원서신대로라면 1장부터 해야하지요.
하지만 3장20절부터 시작해서 8장까지, 그리고 다시 1,2,3장을 하고 9장부터 나머지를 했습니다.
"로마서 강해집의 시리즈는 3장20절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필자가 로마서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단숨에 나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칭의와 사죄의 위대한 교리의 고찰로 직접 옮아갈 수 있기 위해 처음 두 장 반의 논점을 요약하였다.
설교 형식을 취한 강해들은 강의도 아니고 주석도 아니다. 오늘날에는 너무나 간단한 성경 주석과 성경 연구서들이 많다. 그래서 지금 가장 큰 요구는 강해식의 강도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강해식 강도는 기독교 역사에서 부흥시대나 복음운동이 일어났을 때 행해졌던 방식이다. 성경과 그 메시지의 위대함과 영광, 그리고 성경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나타낼 수 있기 위해 이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에베소서로 들어가는 대문
에베소서를 읽고 묵상하고 설교하면서 3장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3장이 마치 출입문인 대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왜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 곧 이방인 너희를 위하여 바울에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에게 경륜은 생경한 단어입니다.
한자로 보아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경륜"(經綸, dispensation)은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원하시는 뜻을 작정하시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일하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에게도 이루고자 원하시는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정하고, 계획하고 성취해 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늘도 땅, 만물을 그가 경영하십니다.
그의 통치와 권세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천상세계(천사들의 거주지)와 지상세계 곧
피조세계인 하늘과 땅, 온 우주는 그의 집입니다.
경륜은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과 땅 곧 우주만물을 통치하시고, 경영하시는 계획을 말합니다. 헬라어로 경륜은 <집, 가정, 거처>를 가리키는 오이코스(oikos)와 그리고 '법(law)'을 뜻하는 노모스(nomos)의 합성어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집인 우주를 경영하시는 계획하거 섭리하고 경영하시는 것이 그의 경륜이지요.
이 경륜은 에베소서 1장 10절과 3장 9절에 계시되었습니다.
에베소서 1장 9절과 10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합니다. 통일은 "하나되게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본래 목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엡3장9절,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경륜은 언제, 어떻게 성취되고 완성됩니까?
1) 그리스도 안에서
2) 통일되므로 = 하늘에서 이룸같이 땅에서도 이룸
3)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비밀이란 그분의 감추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인간 역사 안에서 점진적으로 성취해 가십니다.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즉 영원 전부터 <하나님 속에 감추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때가차매 그 비밀을 계시로 알리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를 드러내시고, 이제는 신약의 믿는 이들에게 밝히 알리셨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4절에서 바울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말하고 있다. 그 경륜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집) 안에서 이루어 가십니다. 교회는 그 일을 완성하고 종결짓는 신적 기관입니다.
바울의 사역은 이 하나님의 경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골 1:25, 고전 9:17).


하나님의 기쁘심에 따라 정하신 계획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한 기쁘심을 따라 정하신 계획입니다.
에베소서 1장 9절은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그분의 선한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 예정하신 것이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기쁘심이란 그분의 마음의 갈망입니다.
이 계획의 주체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이 비밀을 바울에게 계시로 알게 하셨습니다.

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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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본문 <구약의 장, 절 구분> 1) 열린 문단, 닫힌 문단 구약 히브리어 본문의 장과 절 구분이 있기 전부터 일찍이 쿰란에서 발견된 사본에도 문단 구분이 나타납니다. 마소라 본문 사본을 보면,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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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구분이 숫자로 표기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경입니다. 장 구분의 체계는 일찍이 스티븐 랭톤(Stephen Lengton 1150-1228)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을 14세기에 라틴어역 불가타가 받아드림으로써 정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약의 장절 구분>
파리의 유명한 인쇄업자 스테파누스(1503-1559)의 {그리스어 신약}에서 처음 장절 구분이 보입니다. 1551년에 제네바에서 나온 스테파누스의 {그리스어 신약} 제 4판은 숫자로 절 구분이 되어 있는 최초의 그리스어 신약으로 유명합니다.

{제네바성서}(1557/1560)는 영어성서로서는 처음으로 절 구분이 되어 나온 성서입니다. 로버트 에스티엔 (Robert Estienne)이 그의 {그리스어 신약전서}에 적용했던 절 구분을 그대로 따른 것입니다.

개신교 쪽에서는 1535년에 올리베땅(Olivetan)으로 알려진 삐에르 로버트(Pierre Robert)가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몇 차례 개정을 거듭하였고, 1546년판을 낼 때에는 칼빈이 서문을 썼습니다. 1553년에 인쇄업자 스테파누스 (Robert Stephanus 일명 Robert Estienne)가 이 번역을 제네바에서 출판할 때 원문에 장과 절을 구분하여 출판하였습니다.

{제네바성서}의 신약은 1557년에 나옵니다. 신.구약전서가 다 번역되어 나온 것은 1560년입니다. 이것이 로마자로 인쇄되고 절 구분이 된 최초의 영어 성경전서인 {제네바성서} 초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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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장(chapter), 절(verse) 구분의 역사

성경의 장(chapter), 절(verse) 구분의 역사  서론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에 나오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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