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의 니고데모의 거듭남

나는 거듭났는가?

어릴 때, 할머니께서 물으셨다.
“얘야, 너 거듭났니?"
그때는 솔직히 어려서 할머니의 물음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마치 예수님의 질문에 어리둥절했던 니고데모처럼 무지했다.
하지만 "네거 반드시 거듭나야 하리라"고 힘주어 강조하시던 예수님의 직설적인 말씀처럼 바로 그 물음이 나를 회심으로 인도하게 했다.

오용되는 거듭남의 비밀(?)

우리 시대에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용어는 이단들에 의해 오용되고 있어 혼란을 가져온다.
잘못된 이단들의 가르침이 복음주의 교회 안으로 급속도로 들어왔다.
진정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려면 복음의 참 의미를 알아야 한다.
복음이란, 그리스도와 그분의 완전한 대속의 죽음을 믿 음으로써 완전히 용서받고 영원한 새 생명으로 거듭난다는 좋은 소식이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이 복음을 이해하고, 믿고 받아들이고, 선포해야 한다.

"네가 반드시 거듭나야 하리라"(요 3:7)

You must be born again)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
반드시 거듭나기를 사모해야 한다.
거듭남이 100% 하나님의 주권이지만,
우리에게 그 책임이 있다.
철저하게 위로부터 오는 능력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사람'을 의미한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10: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우리가 받은 말씀은 믿음을 갖게 한다.
이 믿음을 가져야 한다.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예수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그 사람의 말은 곧 보증이다.
예수를 구주로 인정하는 입증이다.
자신이 만나고 믿는 그리스도가 주인이라는 증언이다.
공개적인 고백이다.
하나님이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어야 한다.
마음에 모셔야 한다.
마음은 인격의 사령부이다.
나의 인격의 중심이다.
본심이고 사실을 의미한다.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마음으로 믿음으로 의에 이른다.
하나님이 아신다.
내 중심을 보신다.
내가 믿는지 안믿는지 나도 안다.
그 믿음은 내 이성으로가 아니다.
그 믿음은 성령 하나님이 내 영혼에 심어주신 믿음이다.
그리고 입으로 시인하면 내가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영접한 사실을 인정하고, 시인하고, 보증하는 것이다.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것을 성경이 보증한다.
하나님이 보증한다.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차별이 없다.
누구라도, 죄인도 누구라도 구원받을 수 있다.
과거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성격이나 살아온 그 어느 것도 묻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