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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두 사람, 믿음의 정체

[明泉] 맑은 샘물 2024. 4. 17. 19:58


마태복음 12: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마 12: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
마태복음 22장 18절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요한복음과 요한 서신을 읽어 보신 줄 압니다.
여러분은 요한복음과 서신에서 특별히 주목하고 보았던 <단어(혹은 동사)]가 있습니까?
우리가 알아야할 중요한 단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아시고, 아심이라, 아시더라"

주님은 사실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LXX) 성경은 '안다, 알다'는 의미인 히브리어 동사 "야다(ידע)"를 헬라어 동사로 무엇을 채택했나?
히브리어 동사 "야다"는 머리로 ‘알다’ 라는 의미보다는 ‘직접 보아서 확인하다’ 라는 의미에서 경험, 체험으로 아는 것을 말한다.
히브리어 동사 《나카르, נָכַר》 역시 단순한 지식을 '알다, 인식하다, 분별하다'는 의미가 있다.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ידע)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창 4:1)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γινώσκω)하지 아니하더니…’ (마1:25)
야다에는‘동침하다’ 라는 뜻도 있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시] 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히,2713하카르타니) 아셨나이다(히,3045봣테다)
[개역개정]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요] 17: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히,3808로 3045야다아ᄒ카/헬,3756우크 1097에그노)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히,3045야다티야ᄒ카/헬,4771세1097에그논)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삽나이다
(히,1971/5234힠키루/헬,1097에그노산)
[개역개정]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히]1971 הַכָּרַת 하카라
Original Word: hr:K;h' hakkarah {hak-kaw-raw'}
5234(나카르;세밀히 조사하다,골똘히 쳐다보다,익히 알고 있다,존경하다)에서 유래; ‘존경(尊敬)’, 즉 편애(偏愛) : -나타내다 hal. 할 1973(할레아; 먼곳으로)을 보라 <사3:9, 구약1회 >

*Strong's Hebrew 1971 - 1 Occurrence ; *hak·kā·raṯ [핰카라트]— 1.Occ.

*[히]5234 נָכַר 나카르
Original Word: rk'n: nakar {naw-kar'}기본어근; 본래 의미는 ‘세밀히 조사하다’, 즉 골똘히 쳐다보다; 따라서 (‘인식’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인정하다’, ‘익히 알고 있다’, ‘돌보다’, ‘존경하다’, ‘숭배하다’, 또는 (‘의심’의 의미가 함축되어)‘무시하다’, ‘묵살하다’, …에 대하여 ‘낯설다’, ‘거절하다’, ‘그만두다’, (모르는 것처럼, 또는 자기와 관계가 없는 양)‘시치미 떼다’:-인정하다, 할 수 있었다, 넘겨주다, 식별하다, 숨기다, 이간하다, 다른 사람인양 가장하다, 알다, 인식(알아채다)하다, 인지하다, 여기다, 존경(하다), 이상하게 행동하다. recognize, could know Verb <창27:23,31:32,37:32,33,38:25,26,42:8,룻2:10,3:14,잠20:11,24:23,26:24,28:21,외,구약49회>

독일어에는 이것이 분명한다.
wissen과 kennen

만약 내가 어떤 사실을 안다면, 그것은 지식이나 정보에 해당하므로 wissen을 씁니다.
그러나 kennen도  ‘알다’는 뜻이지만,
무엇을 경험으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지식이나 정보가 아닌, 경험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안다면 그것은 지식이 아니라 경험이므로 kennen을 씁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께 무관심하고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이같이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ידע)!
힘써 여호와를 알자(ידע)…’ (호6:1).
이 말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경험하라 그는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는 우상이 아니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 모든 성도들이 ‘… 하나님을
알게(에피그노시스 : ἐπίγνωσις – 기노스코의 파생어)’ (엡1:17)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내용으로 기도했습니다.
기노스코(γινώσκω)로 번역했다.

"안다", 인격적 경험이나 특별한 체험

“And Jesus, immediately knowing in himself that virtue had gone out of him, turned him about in the press, and said, Who touched my clothes?” (막 5: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막 5:30, 개역한글)
“καὶ ⸀εὐθὺς ὁ Ἰησοῦς
ἐπιγνοὺς ἐν ἑαυτῷ τὴν ἐξ αὐτοῦ δύναμιν ἐξελθοῦσαν ἐπιστραφεὶς ἐν τῷ ὄχλῳ ἔλεγεν· Τίς μου ἥψατο τῶν ἱματίων;” (막 5:30)
에피그노스 = ~위에 + 알다 = 확실히 알다. 인식하다. 이해하여 알다

헬라어 기노스코(γινώσκω)
우리 말로 ‘알다’로 번역했습니다.
헬라어로 "알다"는 대표적 단어로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아니스다노마이(αἰσθάνομαι),
2) 도케오(δοκέω),
3) 기노스코(γινώσκω) 가 있다.

1. 아니스다노마이(αἰσθάνομαι)
‘이해하다, 깨닫다’ 라는 의미이다.
2. 도케오(δοκέω)는 관념적이며 이론적 지식으로써 ‘알다’ 의 의미이다.
3. 기노스코(γινώσκω)는 주관적이며 체험적인 지식으로써 ‘알다’ 의 의미이다.
‘생각하여 여기다, 가정하다, 알다, 알기 위해 배우다, 확신하다, 사귀게 되다’ 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사람을 아심은 속속들이 아시는 것을 말한다. 즉, 목자가 자기 양을 아는 것과 같다.
주님은 우리의 생각, 마음까지 깊이 알고(γινώσκω) 계신다(요2:24).
실제적인 지식으로써 사람의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γινώσκω) 계신다(요2:25).

본문에서

주님께서 가시던 길을 멈추셨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을 "(경험적으로) 아셨기" 때문이다.
즉, 자신에게서 《능력》이 누군가에게로 흘러나감을 아셨다.
여인도 놀랐다.
자신이 치유된 것을 경험으로 알았다.
유출병이 치유된 것이다.
예수님은 여인을 통해 야이로에게 《믿음의 본질》을 제공한다.
믿음은 주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는 것, 받아들이는 것,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룰 줄 믿는 믿음》
야이로에게나 유출병으로 열두해 고생하던 여인이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나, 모두에게 주님이 요구하는 믿음이 바로 이것이다.
그리스도는 곧 하나님이시기에 그가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이루어진다.  
마귀는 우리로 의심하게 만드나,
성령은 의심말고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본성은 불신하는 증세가 있다.
하지만, 성령은 우리를 강권하신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주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짐을!
더욱 굳게 믿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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