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

중세시대의 카톨릭은 (트리엔트 종교회의)  “따라서 누구도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는지 완벽하게 확신할 수 없다"라고 선언한다. 아주 드물지만, 특별한 예외는 있다. 

그리고 나아가 그들은 그들과 다른 성경적 주장들을 이단으로 정죄한다. 

그들이 이단인 이유는 "개신교도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은혜롭고도 사면된 상태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무엇이 타당한 것인지는 여러분도 객관적인 이러한 증거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만일 종교개혁자들이 밝힌 “구원의 확신”이 현실이하면 최종적인 칭의로 이어지는 장황한 성례의 과정은 불필요해진다. 즉, 카톨릭의 7성례가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구원의 확신을 신도들이 갖게 된다면 사제들의 절대적인 권위와 카톨릭 신앙의 근간이 흔들리고 무너지고 만다. 

그러므로 구원의 확신을 갖는 것은 성경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제에게 의해서 전달되고 주입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개혁주의자들의 주장은 무엇인가?

종교개혁은 “확신”의 재발견이라는 자궁에서 태어났다.

이런 의미에서 루터의 영적 경험, 칼빈의 경험은 진정으로 “복음주의적인 구원의 확신”에 대한 탐구로 이해해야 한다.

종교개혁자들에게 확신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성경과 그리스도, 은혜와 구원에 대해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오직 성경에서 말씀한대로 구원은 “오직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으로만 받는다.”는 것이다.

일부 잘못된 카톨릭이 우려하는 부류의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성경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신자에게 구원의 확신은 너무나도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은 세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 오직 은혜로,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가 0.01%도 포함되지 않는다. 

2.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다른 길 다른 방법은 없다. 천하 인간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나 길을 주신 일이 없다. 

3. 오직 믿음으로만 받는다.

인간의 선행이나 적선, 기타 도덕적이거나 혈통적이거나 정욕으로는 불가능하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이같이 말한다.

"믿음에 관한 지식은 이해라기보다는 확신(확실하고 굳은)에 있다. ...

하나님이 은혜롭고 자애로운 아버지라는 확신으로 구원에 대한 의심 없는 기대를 품고 있는 자만이 참된 신자이다....

구원의 확신으로 악과 죽음에 대해 자신 있게 승리하지 않으면 신자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