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 기억하고 감사하라 』
말씀요약
『 기억하고 감사하라 』신명기16장13~17절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말 감사(感謝)는 마음 안에 담고 있는 것을 입과 몸을 굽혀 감사하는 것입니다.
[한자] 感감사할 감은 咸(다 함) '다', '전부', '모두'를 뜻합니다. 여기에 마음(心)을 더해진 글자입니다.
謝 감사할, 사례할 사는 言(말씀 언) + 身(몸 신) +寸(마디 촌) 입으로 몸을 굽혀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감사하다”(thank)“는 말의 어원은 생각하다”(think)와 같습니다.
감사는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받은 은혜를 기억 것으로, 감사는 인간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받을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14절, 15절에서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 절기(節氣, דעומ 모에드)를 지키라.
추수감사절을 지킬 이유.
① 절기 히브리어 모에드(דעומ): “정한 때, 성회, 절기, 명절일, 대회, 돌아오다”
출애굽기 5: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 하셨나이다.
어떤 절기나 기념일을 지키는 것은 그들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부모님 생신, 기념일, 기일, 국경일 등은 내가 누구인가를 세상에 알리는 것입니다.
② 인간(혹은 국가)이 만든 절기도 있으나, <모에드>는 하나님이 만든 절기입니다.
이 절기를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임을 천명하는 것입니다.
③ "지킨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지키는 것>입니다.
누가 이 절기를 온전히 지킬 수 있습니까?
2.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받은 은혜, 받은 사랑은 무엇입니까? 세 가지 은혜입니다.
① 날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
“네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
나는 누구인가? 본래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이 세상에 보내진 방랑자(放浪者)요, 나그네였다.
애굽에서 종노릇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심과 같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심은 전적인 하나님
의 은혜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소속,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② 인도하심의 은혜에 감사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택한 자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반드시 천국으로 인도하여 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③ 거할 땅을 주심에 감사
실제적으로는 아직 약속하신 그 땅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며 감사하고,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당신의 현재 감사는 무엇입니까?
2. 이웃과 나눔의 실천으로 잔치가 되게 하라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그 땅에서 나는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하라”라고 하십니다.
예물들(“맏물, 시작, 처음, 으뜸, 최상의 것 등)을 드리게 하심은
①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기억하라.
②너 혼자만 배불리 먹지 말고 이웃과 나누라.
그러므로 진정하고 온전한 절기는 생활에서 실천적 나눔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고, 이웃과 함께 하기에 기뻐할 때, 그것이 온전하고 참된 절기입니다.
추수의 계절에 당신의 이웃과 나누며 함께 기뻐할 방법은 무엇입니까?
■ 말씀 나눔
1. 하나님이 주신 절기는 단순히 행사가 아닙니다. 그 참된 의미는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보자.
2. 금년 한 해를 지나면서 구체적으로 내가 받은 은혜는 무엇이 있는지 왜 감사한지 나누어 보자.
3. 절기가 절기 되려면 온전히 즐거워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지를 나누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