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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창35:6~15)

[明泉] 맑은 샘물 2023. 11. 4. 18:20

󰁴말씀요약『전능하신 하나님』(창 35:6~15)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곳을 1)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2)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 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1) 엘벧엘(אֵ֖ל בֵּֽית־אֵ֑ל) : 하나님, 벧엘의 하나님
2) 알론 바굿(אַלּ֥וֹן בָּכֽוּת) : 우는, 눈물의, 통곡의  상수리나무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자식들의 일로 정신적으로 커다란 충격을 받고 망연자실에 빠져 있던 상황에서 가나안 족속들의 보복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해 왔기 때문이다.
당장 옴짝달싹할 수 없던 야곱, 생명의 위급함은 간절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게 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창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주변 부족들에게 두려움을 주사 벧엘로 떠나가는 야곱 가족들을 추격하지 못하게 막으시고 야곱 일행을 지켜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벧엘에서 드보라가 죽었고,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얼마나 애통하며 통곡하였던지 그곳 이름을 《알론바굿 : 통곡의 상수리나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유모였던 드보라(외할머니와 같음)는 야곱에게 어머니의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는 존재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야곱이 밧단 아람으로 떠났다가 20년 만에 돌아오는 동안 어머니 리브가에 대한 소식과 어머니를 알게 해 주던 드보라였기에, 야곱에게 그녀의 죽음은 충격이었고 곧 어머니의 죽음과도 같았습니다.

성경은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죽음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야곱이 어머니의 죽음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의 죽음은 느슨해진 야곱의 심령에 《갈급함》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이었습니다.


왜 성경 저자는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라고 말씀할까요?
야곱이 가나안 땅 벧엘에서 출발하여 밧단아람에 갔다가 다시 하나님과 언약했던 <그 자리 벧엘>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왜 벧엘로 가야 하는가?
벧엘로 가면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시는가?

   

1. 다시 나타나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벧엘에서 기다리신다.
하나님이 야곱이 알기를 원하는 것 2가지를 상기시키며 말씀하셨다.
첫째, 너의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야곱이 정체절명의 위기 앞에 얍복강 나루에서 밤새워 기도할 때 그에게 “새 이름으로 이스라엘”을 주셨다. 그런데 야곱은 그가 이스라엘이란 이름값을 하지 못하며 살았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뜻이지 않는가.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신 것은 인생의 모든 문제를 기도로 해결하라는 것, 곧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다.
당신은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응답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계십니까?
 

2. 전능하신 하나님

두 번째로 야곱이 알기를 원하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히브리어로 ‘엘샤다이(אֵל שַׁדַּי)’이다.
엘은 ‘하나님’, 샤다이(어원/샤드=가슴)
 "하나님은 나의 가슴이다" 는 뜻이다.
갓난 아이에게 어머니의 젖은 유일한 생명줄이고, 전부이고, 공급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머니처럼, 따뜻한 위로와 포근한 피난처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필요를 공급자"이십니다.

나님은 야곱이 이 것을 알기 원하셨습니다.

창 17: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타밈)하라”라고 하신 것처럼 당신의 백성들이 완전하기를 원하신다.

신앙은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야곱과의 관계에서 모든 것을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언약하신 그대로 이루어 주시고 싶으셨다. 이는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계획의 성취하고자 야곱을 부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다. 히브리어 타밈(תמים, 완전한, 흠 없는, 온전한, 건전한 정상적인)은 ‘‘ 하나님의 뜻(기준)에 “알맞는, 합당한”이란 의미이다. 하나님의 뜻에 알맞은 합당한 행위로 순종하여야 함을 말한다.
이미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하셨고, 야곱도 하나님께 서원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내가 그 약속대로 행하였다. 그러니 너도 그대로 행하라”는 의미이다.
당신은 온전히 순종하며 살고 계십니까?
 

3. 다시 복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주신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이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단순히 복을 주시겠다는 말이 아니다.
“야곱아! 비록 네가 실패하였어도 나는 변치 않았다. 내 언약은 너희 실패와 무관하게 내가 이루어 갈 것이다.”
야곱의 마음은 어디를 가도 두렵고 불안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약속의 땅을 너에게 주리라”라고” 약속하신다.
그렇다. ‘하나님이 함께 계신 곳, 하나님이 나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의 현장’이 바로 약속의 땅이다.
“약속의 땅 곧 안전한 곳, 네가 번성할 곳, 너를 축복할 곳”을 내가 주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며, 우리에게 동일하게 그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다.
야곱과 같은 우리 인생을 이스라엘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자.
당신이 벧엘로 올라가면 다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나아가고 계십니까?

■ 말씀 나눔

1. 위기를 만난 야곱에게 왜 하나님은 벧엘로 부르시고, 거기 거주하라고 하셨을까? 나누어 보자.
2. 야곱이 모든 신상을 버리고 벧엘로 왔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상기시켜 주신 2가지는 무엇인가?
3. 각자, 기도하고, 생활 속에 의지하며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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