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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리라』(창35:2~3)

[明泉] 맑은 샘물 2023. 10. 22. 00:43

󰁴 말씀요약  『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리라』(창 35:2~3)』(창35:2~3)
지난 주일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찾아오실 때 그의 인생길에 내리막길, 막다른 골목, 인생의 벼랑 끝에 갇혀 있을 때 <그 현장과 사건>에 개입하시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며 <돌파구>를 허락해 주신 일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은 우리들이 인생에서 겪는 《난제들》를 어떻게 신앙으로 대처해야 하는가?하는 것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영적으로 각성시키심

하나님은 택한 백성이 절망 중에 있을 때 소생(蘇生, 거의 죽어가다가 확 살아남) 회생시키십니다.
시편 23:2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또 위태한 길이나 상황에 빠질 때 각성(覺醒)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오도록 부르십니다.

* 각성(覺醒) : 눈을 떠서 정신을 차림, 깨달아 정신을 바로 차림

어찌 보면 우리의 인생길에서 고통이나 시련이나 어려움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사건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꾸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그러므로 절망 중인 상황에도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지 귀 기울이며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객관적으로 우리 자신을 살피고 점검하며, 하나님과 관계에서 나에게 일어난 사건과 상황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영적 권위를 회복시키심

야곱이 잃어버린 가장 큰 영적 자산은 무엇이었을까요?
하루하루 한해 한해마다 재산은 증식되고, 특별한 문제도 없고 평안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축복이지 않습니까? 표면상으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과의 관계와 우리의 영적 상태를 중시하십니다.
야곱의 자식들이 이제 성년이 되어 자기들의 판단대로 살아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물론 자식들이 부모를 대놓고 거역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영적 권위가 땅에 떨어진 상황, 실추된 상태였습니다.
야곱은 집 안에 큰일이 생겼어도 영적으로 수습할 수 없는 무기력함과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적 권위와 자리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겉으로는 평안할지 모르나 영적으로는 매우 심각한 위기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며, 우리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불순종하고 죄 가운데 살아갈 때 하나님은 찾아오십니다.
 

3.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실 때

  하나님이 진퇴양난의 위기에 허우적거리는 야곱을 찾아오시고, 그에게 해결책을 제시하셨습니다.
잊고 살던 영적인 삶의 약속을 일깨우십니다. 야곱은 잊었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고 <거기서> 기다리셨습니다.
야곱에게 그곳으로 올라오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문제가 크든 작든 하나님이 처리하십니다. 해결하십니다. 야곱은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 환란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3절)
‘환난 날’은 인생의 최대 위기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인간의 상식과 이성을 초월해서 개입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도 건져 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에게 영적인 회복이 일어나자 확신과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야곱이 영적인 것을 말하자 누구도 입도 뻥끗하지 않고 아버지를 신뢰합니다.
아버지가 영적 권위가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영적인 일입니다.
영적 회복이 우선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리에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 예배의 자리가 그러한 축복의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다시 만나고 관계를 회복하고, 인생의 새 출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 말씀나눔
1. 여러분에게 언제 영적 각성을 경험하셨는지요. 무엇으로 인하여 각성되었는지 나누어 보자.
2. 진짜 위기는 영적 권위가 무너지고 상실했을 때이다.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나누어 보자.
3. 야곱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려 할 때 그는 어떤 확신과 담대함이 생겼는지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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